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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yrus/Dizzy Report

메일 클라이언트 2011 : 썬더버드 3 vs 아웃룩 2010 현 시점에서 쓸만한 메일 클라이언트는 대충 썬더버드(Thunderbird), Windows Live Mail Desktop 2011(WLMD 2011), 아웃룩(Outlook) 2010을 꼽을 수 있다. WLMD 2011은 안타깝게도 윈도우 비스타 이상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에, XP 사용자까지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 다시 한번 썬더버드와 아웃룩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하는 논쟁이 시작된다. 아웃룩 2010은 재설계한 리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막강한 일정 관리을 앞세워 기업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요즘 부상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아웃룩 소셜 커넥터(Outlook Social Connector)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기업 사용자 입장에서는, 확실히 아웃룩은 추천할만한 기능과.. 더보기
썬더버드 계정 순서 정렬 : Folderpane Tools 파이어폭스(Firefox)와 썬더버드(Thunderbird)가 경쟁 프로그램보다 우월한 점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크로스 플랫폼으로 지원되는 확장(extensions)을 꼽을 것이다. 브라우저와 메일 클라이언트 본래의 기능은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재미있는 확장들이 이런 부족함을 충분히 메워준다. 사소한 것에도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이라면, 썬더버드가 등록된 계정들을 정렬할 수 없다는 것에 큰 불만을 가졌을 것이다. 당연히, 이 문제를 해결하는 확장 기능이 존재하는데, 지금 소개할 Folderpane Tools이 그것이다. Folderpane Tools는 http://www.chuonthis.com/extensions/folderpane.php에서 배포하고 있다. 매우 요긴한 기능이라 왜 썬더.. 더보기
북마크 관리 =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 소셜 북마크 하나의 로컬 컴퓨터에서 웹서핑을 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러 곳에서 작업 할 때 웹서핑이 필요하다면 브라우저의 북마크 동기화가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른다. 특히, 다양한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북마크 동기화는 복잡한 문제가 된다. 북마크 동기화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해결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1. 북마크 자체를 HTML 형식으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2. 소셜 북마크 서비스를 사용한다. 3.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첫번째 방법의 경우, 해당 브라우저가 북마크를 HTML로 내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서나 동일한 HTML 북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브라우저가 HTML 북마크를 읽어들여 로컬 북마크와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동기.. 더보기
2011 Q1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요즘도 스크립트에 의존한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는가? 단도직입적으로, 아직도 그런 솔루션을 고집하고 있다면 그 시스템은 안전하다고 보기 힘들 것이다. 요즘에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종합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은 필수다. 그러나, 워낙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하다면 AV-Comparative를 방문해보기 바란다. 이 사이트는 정기적으로 각종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들을 벤치마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 결과는 신뢰할만하며,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선택에 좋은 참고가 된다. 가장 최근의 종합 보고서는 2010년 12월에 발표되었는데, 2010년의 최종 승자는 F-Secure로 선택되었다. 물론, 그 해의 가장 좋았던 소프트웨어가 언제나.. 더보기
NVIDIA's ARM based CPU : project name 'Denver' 이번 라스베가스 CES 2011에서 NVIDIA는 ARM 코어에 기반한 그들의 모바일 CPU, 코드명 덴버(Denver) 프로젝트를 세상에 알렸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NVIDIA가 독자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CUDA 패러다임을 확장하여 궁극적으로 인텔 라라비(Larrabee)와 비슷한 아키텍처로 가는 방법 밖에 없다. CUDA는 좀 더 유연한 프로그래밍 제어 구조와 더 직접적인 메모리 공유 구조를 가져야 하며, 인텔은 NVIDIA나 AMD의 메인스트림급 GPU의 병렬 / 벡터 SIMD 처리 성능이 필요하다. 문제는, NVIDIA가 직접 CPU를 제조하여 독자 영역을 확보하는 것보다, 인텔이 제시하는 '이종 코어(heterogeneous) 패러다임'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인텔의 문제는 x86 명령.. 더보기
샌디브릿지 : 데뷔 전 총평 관심을 모았던 샌디브릿지의 GPU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브릿지의 GPU 성능이 내장 그래픽의 현실적인 수준이고, CPU 성능조차 현 세대의 하이엔드 CPU와 차이가 큰 편은 아니다. 더구나, 최근 불안정한 환율까지 고려해본다면 가격적인 부분에서 장점은 더욱 희석된다. 이런저런 요소를 고려해봤을 때, 샌디브릿지는 생각보다 그다지 좋은 물건은 아니다. 그러나, 샌디브릿지의 설계 구조에 대해서는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한 부분이 있다. CPU와 GPU가 같은 L3 캐시를 사용한다는 점이 그것인데, 이것은 샌디브릿지의 GPU 성능이 시원치 않더라도 대단한 특징이다. 만약, 이와 같은 구조를 채택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GPU 성능을 끌어올렸다면(다시 말해 서로 독립된 메모리 아.. 더보기
라라비에 관한 짧막한 소식 익스트림뷰에서, 라라비에 대해서 작은 뉴스를 전해왔다. 익스트림뷰는 가보지 않던 곳이라 이 사이트의 신뢰도는 모르지만, 파코즈에서 이 기사를 가져와서 해석한 글을 읽었기 때문에 원문을 찾아보게 되었다. 파코즈에 번역된 뉴스는 라라비와 GPGPU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The most productive supers-computer already use the computational resources not only of central processors, but also calculations accelerators on base of graphic processors AMD and NVIDIA. Intel plans to get.. 더보기
쿠다(CUDA)의 미래는 밝지 않다 쿠다(CUDA)는 한때의 괜찮았던 기술로 끝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쉽지 않다. 그러나, 과감하게 생각해본다면 쿠다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 쿠다를 다루어보면 2가지 면에서 놀라게 되는데, 엄청난 처리 속도 때문에 첫번째로 놀라게 되며, 본격적으로 쿠다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할 때 그 지옥같은 디버깅에 두번째로 놀라게 된다. 쿠다의 프로그래밍 모델 그 자체는 그렇게 난해하지는 않다. 그러나, GPU라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CPU와 다른 메모리 공간을 사용한다. 커널(kernel, 쿠다에서 많은 수의 스레드를 동시에 동작시키는 함수를 뜻한다) 안의 어떤 변수 값을 살펴보려면, 그 값을 호스트 메모리에 복사해서 봐야 하며, 때로는 코드의 문맥상 이것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즉, CPU와 GPU.. 더보기
Hotchips 22, More About Bulldozer and Bobcat 이번 핫칩스(Hotchips) 컨퍼런스에서 AMD는 불도저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였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밥캣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고, 불도저는 '이게 다야?'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밥캣과 불도저에 적용된 디자인은 인텔의 하이퍼스레딩에 비해 훨씬 멀티스레딩에 친화적이다. 특히, 밥캣이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은 주로 저전력 소형기기인데, 이와 같은 환경에서는 칩의 성능을 100% 모두 활용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멀티 코어를 모두 활용하는 코드는 전력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또 이와 같은 환경에서 팔리는 칩은 싱글 코어인 경우가 많다. 인텔이 아톰에 멀티 코어 구성을 적용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며, 더구나 하이퍼스레딩은 아톰에 어울리는 물건이.. 더보기
코딩용 글꼴 : 나눔고딕코딩, Consolas, and etc. 코드를 작성할 때 보기 편한 글꼴과, 그냥 보기에 좋은 글꼴은 갖춰야 할 미덕이 다르다. 우선적으로, 보기 좋은 코드를 위한 글꼴의 가장 큰 조건은 고정폭이다. 당연하게도, 가변폭 글꼴의 경우 프로그래머에게 중요한 한 행의 글자수와 행 길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은 화면 해상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가독성 문제 때문에 한 행에서의 글자수 제한은 의미가 없다. 터미널 중심의 유닉스 환경조차 X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 해상도 때문에 글자수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가독성 문제보다는, 코드의 간결함, 논리성과 같은 문제 때문이다. 80 글자가 넘어가는 라인은, 뭔가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도 무방하다. 1, L, i과 0, O의 구별이 잘 되어야 하며, 한글을 쓰는 우리 입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