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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영화 변호인: '이런게 어딨어요?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이 영화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렸지만, 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흔히 극적 연출을 위한, 현실보다 과장된 연출로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 않다. 한 인물의 이야기이면서도 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닌 것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이와 같은 진부한 대사가 아닌, '이런게 어딨어요?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라는 외침, 바로 사람 사는 세상에서의 근본적인 진실에 관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배우 송강호의 인생작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이 영화가 배우 송강호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 될거라고 말할 것이다. 더보기
노무현의 '운명'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kein, 2009.7.26] 이 글은 서프라이즈(http://www.seoprise.com)에 kein님이 쓰신 글입니다. 본문이 작성된 시점은 2009.7.26일입니다. kein님께서 의도적으로 틀리게 쓴 곳을 제외하고, 띄어 쓰기와 맞춤법만 수정했습니다. 왜 아무도 '역사'라는 것을 주목하지 않을까? 이제 노무현 대통령의 49재가 다가온다. 근데 하필이면 낼 내가 좋아하던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까지 겹치고 지랄이냐? 이번 주는 그래서 국제적으로 줄초상(?) 분위기로 보내야 할 거 같다. 물론 필자 개인의 문제다. 오랜만에 '요한 3장 3절'님의 반갑고도 절절한 글을 읽게 되었는데 우리 대통령 서거 전후를 가장 정확하게 분석한 글이라는데 동의한다. 아마 남들두 그럴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서거 이후 쏟아진 수 많은 분석들 .. 더보기
노무현 前 大統領의 독도 명연설 '노무현 독트린'으로까지 불린, 일본의 독도 재강점 야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연설. 더보기
노무현 前 大統領의 작통권 회수 연설 넷상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연설. 더보기
김대중 前 大統領의 하지 못한 추도사 추도문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노무현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힘이 되어주십시오.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그래야 우리가 인생을 살았던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같이 유쾌하고 용감하고, 그리고 탁월한 식견을 가진 그런 지도자와 한 시대를 같이했던 것을 나는 아주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그 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더보기
유시민 前 長官의 '넥타이를 고르며' 유시민 前 長官의 노무현 前 大統領 永訣式 전날 쓴 글. 더보기
유시민 前 長官의 노무현 前 大統領에 대한 추모시 더보기
봉하마을의 碑石 : 살아남은 자들의 십자가 DJ는, 노무현 前 大統領 분향소에서 '노 前 大統領 본인과 부인, 아들·딸, 일가 친척·친지들을 저인망 훑듯이 훑었다. 중요한 것은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는 날까지, 전직 대통령이 소환되고 나서 20여일 동안 뚜렷한 증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며 무리한 수사 방식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리고, 얼마 전, 친구와 술자리에서 그 분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친구는 안타깝지만, 죽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공감했다. 서거 당시, 살아야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안타까움의 감정이 더 컸었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적인 의미로서가 아니라, 한 집의 가장으로서, 자식들의 아버지로서, 또 노무현으로서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이 할.. 더보기
盧武鉉 大統領 靈前에 당신은 바보로 태어나 바보로 살았지만, 당신은 나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대통령이었고, 영원한 나의 대통령입니다. 2009. 5. 2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