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뷰에서, 라라비에 대해서 작은 뉴스를 전해왔다. 익스트림뷰는 가보지 않던 곳이라 이 사이트의 신뢰도는 모르지만, 파코즈에서 이 기사를 가져와서 해석한 글을 읽었기 때문에 원문을 찾아보게 되었다. 파코즈에 번역된 뉴스는 라라비와 GPGPU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The most productive supers-computer already use the computational resources not only of central processors, but also calculations accelerators on base of graphic processors AMD and NVIDIA. Intel plans to get in this market with its calculations accelerators larrabee, which use several compact core with x86- compatible architecture.
According to intel representatives, from the side of system programmer, which unites the processors xeon and larrabee accelerators, it will be less different than system on base of traditional processors and graphic accelerators. This is easy to explain: both processors and intel accelerators will use the same instructions collections. This special feature must facilitate transfer to this platform of old applications.
intel company plans to update xeon processors every 12 months: at the technical process level or at the architecture level. However, in the case with the multicore accelerators the update rates will be more restrained - let say once every 18 or 24 months. From other side, each update will be more serious from the architectural side . A similar update frequency of calculations accelerators architecture will allow Intel to held on decent level the competitive activity with AMD and NVIDIA. Thus far Larrabee is extended only among intel partners, we can speak about the commercial deliveries only in 2012, when will appear 22 nm product with 50 core under the arbitrary symbol knights corner.
파코즈 기사에서 해석한 첫번째 문단은,
최근 수퍼 컴퓨터들은 중앙 처리 장치로만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픽 프로세서로 그 속도를 가속할 수 있다. 인텔 또한 이러한 시장 변화 경향에 맞추어 라라비에도 이러한 기능을 추가하고자 하는데 x86과 호환 되는 컴팩트한 코어 아키텍쳐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으로 번역되었는데, 정확한 뜻은 '라라비에 이러한 기능을 추가하고자 하는데 x86과 호환되는 컴팩트한 코어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가 아니라, '컴팩트한 x86 호환 아키텍처를 가진 라라비로 이 시장에 진입할 계획을 세웠다'이다. 라라비에 가속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라라비는 순차-병렬-벡터 x86 SIMD 명령어셋을 사용한 병렬 벡터 머신이며, 여기에 텍스처 유닛을 달아 GPU 기능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라라비가 노린 것은 GPU 시장이 아니라, 슈퍼 컴퓨팅 시장이다. 다만, 어찌된 셈인지 GPU로서의 라라비가 부각되어 큰 부담을 지게 되었지만 말이다.
두번째 문단은.
인텔 대변인에 따르면, 시스템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제온 프로세서와 라라비 가속을 조합한다면 기존의 프로세서와 그래픽 가속으로 이루어진 시스템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쉽게 설명될 수 있다 : 중앙 처리장치와 그래픽카드 가속이 같은 명령어를 사용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특수한 기능은 옛 플렛폼에서 새로운 플렛폼으로 쉽게 옮길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데, 첫번째 문단보다 이 둘째 문단 때문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 잘못 전달되었다. 'will be less different..' 이 부분은 '고전적인 프로세서 - 그래픽 가속기 기반과는 조금 달라질 것이다'가 정확한 뜻이다. 누차 이야기했지만, 라라비의 가장 큰 장점은 한 칩에서 같은 메모리 공간을 바라볼 수 있는 이종 코어 결합 구조다. 더구나 이종 코어이기는 하지만 x86 명령어셋을 쓰기 때문에, 현재 완전히 다른 쉐이더 명령어셋을 사용해야 하는 GPU 프로그래밍에 비해 훨씬 개발이 용이하다. 따라서, 다음 문장은 '이것은 쉽게 설명될 수 있다 : 프로세서와 그래픽 가속기가 모두 동일한 명령어셋을 사용할 것이다. 이 특수한 기능은 예전 응용 프로그램들이 이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이동을 용이하도록 촉진할 것이 틀림없다'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서로 다른 메모리 공간을 가진 호스트 프로세서와 디바이스 프로세서 구조에서, 디바이스 메모리는 접근하기 매우 까다롭다. 디바이스 메모리를 읽어와서 일반 디버거가 접근 가능한 호스트 메모리에 복사한 뒤 값을 살펴봐야 한다. 라라비는 이종 코어 사이에 쉽게 접근 가능한 공유 메모리 존재 때문에 프로그래밍 모델이 훨씬 간단하다.
이들을 정리하여, xtreview의 기사를 다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효율성이 높은 슈퍼 컴퓨터들은 이미 CPU 뿐만 아니라, AMD나 NVIDIA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계산 가속기를 계산 자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텔은 컴팩트한 x86 호환 아키텍처를 가진 라라비로 이 시장에 진입할 계획을 세웠다.
인텔 대변인에 따르면, 시스템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제온 프로세서와 라라비 가속기를 통합하는 것은, 기존의 프로세서와 그래픽 가속기 기반으로 구성된 시스템과 조금 달라질 것이다. 이것은 쉽게 설명하자면 : 프로세서와 인텔 가속기가 동일한 명령어셋을 사용하며, 이 특수한 장점은 예전 응용 프로그램들의 이 플랫폼으로의 이동을 촉진할 것이 틀림없다.
인텔은 기술적 프로세서 레벨이나, 아키텍처 레벨에서 12개월마다 제온 프로세서를 업데이트 할 계획을 세웠지만, 멀티코어 가속기의 경우 업데이트 주기는 18 개월, 혹은 24개월에 한번씩으로 좀 더 제한적이 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각 업데이트는 아키텍처 레벨보다 더 큰 변화일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계산 가속기 아키텍처 업데이트 빈도(AMD나 NVIDIA와 같은 업체들의)는 인텔이 AMD나 NVIDIA와 적정한 수준에서 경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초기 라라비는 인텔의 파트너들에게만 풀려 있으며, 50 코어를 가진 (+ under the arbitrary symbol knights corner? 이건 무슨 말인지..) 22 나노 공정이 가능한 2012년에나 겨우 상업적 출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Reference
http://xtreview.com/addcomment-id-14743-view-Intel-speaks-about-the-update-graph-of-larrabee.html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nt_vganews&no=9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