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쓸만한 메일 클라이언트는 대충 썬더버드(Thunderbird), Windows Live Mail Desktop 2011(WLMD 2011), 아웃룩(Outlook) 2010을 꼽을 수 있다. WLMD 2011은 안타깝게도 윈도우 비스타 이상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에, XP 사용자까지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 다시 한번 썬더버드와 아웃룩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하는 논쟁이 시작된다.
아웃룩 2010은 재설계한 리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막강한 일정 관리을 앞세워 기업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요즘 부상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아웃룩 소셜 커넥터(Outlook Social Connector)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기업 사용자 입장에서는, 확실히 아웃룩은 추천할만한 기능과 UI로 무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웃룩 2010은 오랜 시간 동안 골치를 썩였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즉, 계정 정보와 메세지를 하나의 파일에만 보관하기 때문에 파일 크기가 2GB를 넘어가면 제대로 불러내지 못하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메세지를 따로 보관하는 것은 내보내기 기능을 사용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정작 계정 정보를 내보내고 가져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아웃룩은 RSS 피드 계정을 따로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메일 계정에 기타 계정을 통합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본 계정이 존재해야 한다. 아웃룩은 정보를 레지스트리에도 기록하는데, 계정 정보를 자주 고치거나 백업할 필요가 있을 때 이와 같은 방식은 매우 불편하다.
썬더버드는 전통적으로 메일 클라이언트로서의 기능은 뛰어나지만, 그 외의 기능, 즉 기업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만한 일정 관리와 같은 기능이 취약하다. 그러나, 앞서 말했던 아웃룩의 계정 문제와 같은 경우, 훨씬 유연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썬더버드는 아웃룩의 계정 정보를 종합하는 개념인 프로필을 여러개 운영할 수 있다. 즉, 특정 계정들을 등록한 프로필을 설정 파일에 기술하여 입맛대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프로필만 백업하면 어디서든지 손 쉽게 계정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웃룩보다 훨씬 쉽게 메세지를 백업할 수 있다. 썬더버드의 프로필은 레지스트리에 저장되지 않고 설정 파일에 의해서만 관리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리 투명성 부분에서는 아웃룩보다 훨씬 낫다. 메일 메세지는 하나의 mbox 형식(정확하게 말한다면 mbox 확장 규격) 파일에 저장되기 때문에 아웃룩과 비슷한 문제가 존재하지만, 계정 정보는 따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메세지를 백업하기 훨씬 용이하다. 프로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라 : http://kb.mozillazine.org/Profile_folder_-_Thunderbird
블로그지기의 경우, 아웃룩 2010이 아주 괜찮게 나왔기 때문에 잠깐 고민했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썬더버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오히려, 개인용으로 쓰던 WLMD을 교체하여 아예 썬더버드 하나만 쓰는 것으로 전환했는데, 이것은 메일 클라이언트의 본질적인 기능, 즉 계정 설정이 쉬워야 하고 백업이 용이해야 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여러 곳에서 개인 PC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계정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썬더버드의 독립적인 프로필 운영 기능이 크게 도움을 주었다. 즉, 아웃룩은 각각의 PC마다 일일이 계정 정보를 설정해야 하지만 썬더버드는 하나의 프로필을 여러 PC에 복사하여 간단하게 계정 설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필을 이와 같이 관리하면, 설사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대공사를 하더라도 새로운 시스템에서 계정 정보를 안전하고 빠르게 재설정할 수 있다.
아웃룩의 어처구니 없는 감점 요인 중 하나라면, 무려 Windows Live Mail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WLMD는 Live Mail을 문제 없이 읽어올 수 있지만, 아웃룩은 Outlook Connector를 설치해야 하며, Outlook Connector 14.1까지의 버전은 아웃룩 2010에서 자잘한 문제들을 일으킨다. 더구나, Outlook Connector가 아웃룩 2010과 정확히 짝을 맞추어 만든 물건이 아니라서 아웃룩 2010의 인터페이스와 맞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이전까지 아웃룩을 쓰고 있었던 사용자라면 즉시 아웃룩 2010으로 업그레이드하라. 일정 관리 및 소셜 네트워크 기능은 이번 아웃룩 2010에서 매우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러나, 아웃룩의 계정 정보 및 메세지 백업에 항상 불만을 가졌거나, 좀 더 쉽게 이들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썬더버드가 훨씬 낫다. 속도의 경우, 아웃룩 2010을 비롯한 오피스 2010 패키지들이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 향상을 이루었기 때문에, 아웃룩 2010은 썬더버드와 비교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굉장한 속도를 보여준다.
Reference아웃룩 2010은 재설계한 리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막강한 일정 관리을 앞세워 기업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요즘 부상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아웃룩 소셜 커넥터(Outlook Social Connector)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기업 사용자 입장에서는, 확실히 아웃룩은 추천할만한 기능과 UI로 무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웃룩 2010은 오랜 시간 동안 골치를 썩였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즉, 계정 정보와 메세지를 하나의 파일에만 보관하기 때문에 파일 크기가 2GB를 넘어가면 제대로 불러내지 못하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메세지를 따로 보관하는 것은 내보내기 기능을 사용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정작 계정 정보를 내보내고 가져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아웃룩은 RSS 피드 계정을 따로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메일 계정에 기타 계정을 통합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본 계정이 존재해야 한다. 아웃룩은 정보를 레지스트리에도 기록하는데, 계정 정보를 자주 고치거나 백업할 필요가 있을 때 이와 같은 방식은 매우 불편하다.
썬더버드는 전통적으로 메일 클라이언트로서의 기능은 뛰어나지만, 그 외의 기능, 즉 기업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만한 일정 관리와 같은 기능이 취약하다. 그러나, 앞서 말했던 아웃룩의 계정 문제와 같은 경우, 훨씬 유연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썬더버드는 아웃룩의 계정 정보를 종합하는 개념인 프로필을 여러개 운영할 수 있다. 즉, 특정 계정들을 등록한 프로필을 설정 파일에 기술하여 입맛대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프로필만 백업하면 어디서든지 손 쉽게 계정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웃룩보다 훨씬 쉽게 메세지를 백업할 수 있다. 썬더버드의 프로필은 레지스트리에 저장되지 않고 설정 파일에 의해서만 관리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리 투명성 부분에서는 아웃룩보다 훨씬 낫다. 메일 메세지는 하나의 mbox 형식(정확하게 말한다면 mbox 확장 규격) 파일에 저장되기 때문에 아웃룩과 비슷한 문제가 존재하지만, 계정 정보는 따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메세지를 백업하기 훨씬 용이하다. 프로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라 : http://kb.mozillazine.org/Profile_folder_-_Thunderbird
블로그지기의 경우, 아웃룩 2010이 아주 괜찮게 나왔기 때문에 잠깐 고민했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썬더버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오히려, 개인용으로 쓰던 WLMD을 교체하여 아예 썬더버드 하나만 쓰는 것으로 전환했는데, 이것은 메일 클라이언트의 본질적인 기능, 즉 계정 설정이 쉬워야 하고 백업이 용이해야 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여러 곳에서 개인 PC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계정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썬더버드의 독립적인 프로필 운영 기능이 크게 도움을 주었다. 즉, 아웃룩은 각각의 PC마다 일일이 계정 정보를 설정해야 하지만 썬더버드는 하나의 프로필을 여러 PC에 복사하여 간단하게 계정 설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필을 이와 같이 관리하면, 설사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대공사를 하더라도 새로운 시스템에서 계정 정보를 안전하고 빠르게 재설정할 수 있다.
아웃룩의 어처구니 없는 감점 요인 중 하나라면, 무려 Windows Live Mail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WLMD는 Live Mail을 문제 없이 읽어올 수 있지만, 아웃룩은 Outlook Connector를 설치해야 하며, Outlook Connector 14.1까지의 버전은 아웃룩 2010에서 자잘한 문제들을 일으킨다. 더구나, Outlook Connector가 아웃룩 2010과 정확히 짝을 맞추어 만든 물건이 아니라서 아웃룩 2010의 인터페이스와 맞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이전까지 아웃룩을 쓰고 있었던 사용자라면 즉시 아웃룩 2010으로 업그레이드하라. 일정 관리 및 소셜 네트워크 기능은 이번 아웃룩 2010에서 매우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러나, 아웃룩의 계정 정보 및 메세지 백업에 항상 불만을 가졌거나, 좀 더 쉽게 이들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썬더버드가 훨씬 낫다. 속도의 경우, 아웃룩 2010을 비롯한 오피스 2010 패키지들이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 향상을 이루었기 때문에, 아웃룩 2010은 썬더버드와 비교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굉장한 속도를 보여준다.
http://kb.mozillazine.org/Profile_folder_-_Thunder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