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로컬 컴퓨터에서 웹서핑을 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러 곳에서 작업 할 때 웹서핑이 필요하다면 브라우저의 북마크 동기화가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른다. 특히, 다양한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북마크 동기화는 복잡한 문제가 된다. 북마크 동기화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해결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1. 북마크 자체를 HTML 형식으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2. 소셜 북마크 서비스를 사용한다.
3.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첫번째 방법의 경우, 해당 브라우저가 북마크를 HTML로 내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서나 동일한 HTML 북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브라우저가 HTML 북마크를 읽어들여 로컬 북마크와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동기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즉, 사용성 면에 있어서는 가장 좋지만, 유지 관리 부분에서 매우 불편하다. http://www.easybm.com은 이런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서비스다. 한글이 깨지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지만 비교적 소규모의 북마크를 가지고 있고, 북마크를 자주 업데이트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용해볼만하다.
두번째 방법은 델리셔스(delicious)나 마가린(mar.gar.in)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북마크의 수가 매우 많아서 원하는 북마크를 쉽게 찾기 힘든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델리셔스나 마가린은 태그에 의해 그룹화되어 관리되며, 소셜 네트워크의 특성상 다른 사람들의 북마크 태그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답게,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자주 북마킹되는 페이지나 동일한 태그들은 데이터베이스를 이루며,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그러나, 브라우저 로컬 북마크의 빠른 접근성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좀 답답한 느낌을 줄 것이다.
세번째 방법은 Xmarks나 Transmute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여러 브라우저의 북마크를 동기화해주는데, 브라우저에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것으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 같지만, 브라우저의 개별적인 북마크 특성까지 무차별적으로 동기화 한다는 문제가 있다. 즉, 브라우저마다 어쩔 수 없이 추가되는 항목들이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북마크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방대한 수의 북마크를 가지고 있을 경우, 북마크 전부를 로컬 환경마다 동기화한다는 것도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 곳에서 다양한 브라우저를 사용하며, 북마크를 동기화할 필요가 있다면 Xmarks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링크는 다음과 같다 : http://www.xmarks.com
즉,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문제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여러 곳에서 접근하는 브라우저에서 하나의, 잘 동기화 된 북마크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북마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적절한 선에서 분류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브라우저의 로컬 북마크 서비스만큼이나 좋은 접근성을 제공해야 한다.
분명히 이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단일 솔루션은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위의 방법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즉, 전체 사이트가 아닌 특정 페이지만 가리키는 북마크는 소셜 북마크 서비스를 사용하여 관리하고, 자주 접근할 필요성이 있지만 일일이 주소창에 치는 것이 번거로운 종류의 북마크는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여 관리하는게 가장 좋다. 필요할 때 문득 찾아볼 종류의 페이지까지 모두 브라우저의 로컬 북마크에서 관리하는 것보다, 적절한 태그를 붙여 델리셔스나 마가린에 넣어 관리하고, 브라우저에서 빠르게 접근해야 할 종류의 페이지는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서비스를 사용한다. 만약 파이어폭스를 주로 쓴다면, 파이어폭스 싱크(Firefox Sync)를 써볼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파이어폭스 싱크는 원래 파이어폭스 위브(Firefox Weave)로 알려진 확장기능인데, 이것은 북마크 뿐만 아니라 암호, 탭, 각종 설정 정보까지 모두 동기화해준다. 더 놀라운 것은, 스마트폰과 같은 환경에서도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위브는 파이어폭스 4에 정식으로 포함될 예정이며, 파이어폭스 싱크는 위브가 정식으로 포함되면서 변경된 이름이다. 파이어폭스 싱크는 기존의 3.6 버전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블로그지기가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었다. 또, Xmarks가 서비스 종료 루머가 나돌다가 야후에 인수된 것과 비교해볼 때, 파이어폭스 싱크는 파이어폭스 개발팀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라 서비스 지속성면에서 훨씬 믿음직하다.
어디서나 쉽게 접근해야 하며, 단일화된 북마크가 필요하다면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서비스는 필수다. 그러나, 모든 북마크를 북마크 동기화만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라. 즉, 쉽게 접근해야 할 페이지와, 쉽게 찾아야 할 필요가 있는 페이지를 구별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작게 유지된 북마크를 작업 컴퓨터마다 동기화하고, 그렇지 않은 다수의 페이지는 소셜 북마크 서비스에 넣어 관리하면 가장 효율적이다. 이를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는 각자의 취향 문제다.
1. 북마크 자체를 HTML 형식으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2. 소셜 북마크 서비스를 사용한다.
3.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첫번째 방법의 경우, 해당 브라우저가 북마크를 HTML로 내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서나 동일한 HTML 북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브라우저가 HTML 북마크를 읽어들여 로컬 북마크와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동기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즉, 사용성 면에 있어서는 가장 좋지만, 유지 관리 부분에서 매우 불편하다. http://www.easybm.com은 이런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서비스다. 한글이 깨지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지만 비교적 소규모의 북마크를 가지고 있고, 북마크를 자주 업데이트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용해볼만하다.
두번째 방법은 델리셔스(delicious)나 마가린(mar.gar.in)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북마크의 수가 매우 많아서 원하는 북마크를 쉽게 찾기 힘든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델리셔스나 마가린은 태그에 의해 그룹화되어 관리되며, 소셜 네트워크의 특성상 다른 사람들의 북마크 태그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답게,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자주 북마킹되는 페이지나 동일한 태그들은 데이터베이스를 이루며,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그러나, 브라우저 로컬 북마크의 빠른 접근성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좀 답답한 느낌을 줄 것이다.
세번째 방법은 Xmarks나 Transmute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여러 브라우저의 북마크를 동기화해주는데, 브라우저에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것으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 같지만, 브라우저의 개별적인 북마크 특성까지 무차별적으로 동기화 한다는 문제가 있다. 즉, 브라우저마다 어쩔 수 없이 추가되는 항목들이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북마크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방대한 수의 북마크를 가지고 있을 경우, 북마크 전부를 로컬 환경마다 동기화한다는 것도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 곳에서 다양한 브라우저를 사용하며, 북마크를 동기화할 필요가 있다면 Xmarks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링크는 다음과 같다 : http://www.xmarks.com
즉,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문제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여러 곳에서 접근하는 브라우저에서 하나의, 잘 동기화 된 북마크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북마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적절한 선에서 분류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브라우저의 로컬 북마크 서비스만큼이나 좋은 접근성을 제공해야 한다.
분명히 이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단일 솔루션은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위의 방법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즉, 전체 사이트가 아닌 특정 페이지만 가리키는 북마크는 소셜 북마크 서비스를 사용하여 관리하고, 자주 접근할 필요성이 있지만 일일이 주소창에 치는 것이 번거로운 종류의 북마크는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여 관리하는게 가장 좋다. 필요할 때 문득 찾아볼 종류의 페이지까지 모두 브라우저의 로컬 북마크에서 관리하는 것보다, 적절한 태그를 붙여 델리셔스나 마가린에 넣어 관리하고, 브라우저에서 빠르게 접근해야 할 종류의 페이지는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서비스를 사용한다. 만약 파이어폭스를 주로 쓴다면, 파이어폭스 싱크(Firefox Sync)를 써볼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파이어폭스 싱크는 원래 파이어폭스 위브(Firefox Weave)로 알려진 확장기능인데, 이것은 북마크 뿐만 아니라 암호, 탭, 각종 설정 정보까지 모두 동기화해준다. 더 놀라운 것은, 스마트폰과 같은 환경에서도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위브는 파이어폭스 4에 정식으로 포함될 예정이며, 파이어폭스 싱크는 위브가 정식으로 포함되면서 변경된 이름이다. 파이어폭스 싱크는 기존의 3.6 버전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블로그지기가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었다. 또, Xmarks가 서비스 종료 루머가 나돌다가 야후에 인수된 것과 비교해볼 때, 파이어폭스 싱크는 파이어폭스 개발팀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라 서비스 지속성면에서 훨씬 믿음직하다.
어디서나 쉽게 접근해야 하며, 단일화된 북마크가 필요하다면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서비스는 필수다. 그러나, 모든 북마크를 북마크 동기화만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라. 즉, 쉽게 접근해야 할 페이지와, 쉽게 찾아야 할 필요가 있는 페이지를 구별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작게 유지된 북마크를 작업 컴퓨터마다 동기화하고, 그렇지 않은 다수의 페이지는 소셜 북마크 서비스에 넣어 관리하면 가장 효율적이다. 이를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는 각자의 취향 문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