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의 꼽추 썸네일형 리스트형 쵸비츠, 치이와 카지모도 위고는, 노틀담의 사원에서 아낭케(ANATKH, 숙명)라는 단어를 보고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이런 낱말을 쓸 정도로,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처절해야 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하고. 그리고, 그 주인공은 카지모도였다. 보기흉한 꼽추에 얼굴은 일그러진 사나이. 겉모습은 그로테스크하지만 내면은 섬세한 현재의 사나이의 모델이 되기도 한, 이 인물이 이야기의 중심 인물이다. 그리고 쵸비츠. 치이는 카지모도와는 정반대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누구라도 호감을 가질만한 귀여운 외모, 그리고 하얀 종이 같은 순진함. 왜 이 정반대의 조건에 처해있는 이 두 캐릭터가 이야기의 소재인가? 그것은, 전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이 두 캐릭터지만, 한가지 문제에 있어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사랑에 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