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룩 익스프레스(Outlook Express)는 이제 완전히 사장되었지만, 오피스에 포함되어 있는 아웃룩은 편리한 기능으로 기업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쓸만한 메일 클라이언트를 꼽으라면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와 아웃룩을 꼽을 수 있는데, 썬더버드는 메일관리, 블로그, RSS 피드백과 같은 기능을 주로 쓰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가볍고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 화면은 썬더버드 실행화면인데, 아웃룩이 없는 사람에게 좋은 점은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웹메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Hotmail도 받을 수 있다는 막강한 장점이 있는데.. WebMail이란 외부 플러그인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제부터 살펴볼 아웃룩도 당연히 Hotmail을 POP3로 가져올 수 있다. 그렇지만, 일단 GMail 설정을 통해 아웃룩을 사용해보자.
아웃룩을 처음 시작하는거라면, 계정을 설정하라는 마법사가 뜨게 된다. 이 화면이 뜨지 않는다면, 아웃룩을 실행시킨 뒤 도구 - 계정 설정으로 가서 전자메일 탭에서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자. 일단 마법사 기준으로 설명하면, 처음에는 이 화면이 보일 것이다.
다음을 눌러 진행하자.
이 화면에서 '예'를 눌러 다음으로.
마법사를 통하지 않고, 도구 - 계정 설정으로 옵션을 선택했다면 이 화면이 나올텐데, 여기서 Microsoft Exchange, POP3.. 항목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진행한다.
여기서, 아래쪽에 보이는 '수동으로 서버 설정 또는 추가 서버 유형 구성'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이 화면에서 '인터넷 전자 메일' 항목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그리고 본격적인 설정이다. 사용자 이름은 글자 그대로 사용자 이름을 입력한다. 그리고 전자메일 주소는 '@' 표시를 포함한 전체 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gmail을 설정하고, ID가 test_gmail이라면 test_gmail@gmail.com 형식이다.
그리고 계정 유형은, 우리는 POP3를 사용할 것이므로 POP3, 받는 메일 서버는 pop.gmail.com, 보내는 서버는 smtp.gmail.com을 입력한다. 그리고 로그온 정보의 사용자 이름은, GMail은 전체 메일 주소를 포함해야 하므로, test_gmail@gmail.com과 같은 형식으로 입력한다. 그리고 암호 저장은 선택 사항. 여기까지 입력했으면, '기타 설정'을 눌러서 서버 설정을 하자.
보내는 메일 서버 설정 탭에서는, 위와 같이 설정하고,
고급 탭에서 위와 같이 설정하자. 받는 메일 서버의 포트는, '암호화된 연결(SSL) 필요'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995로 설정된다. 그리고 보내는 메일 서버의 포트는 587, TLS 방식을 사용하여 연결한다. 서버에 복사본을 저장하는 것은, POP3 방식은 메일을 서버에서 완전히 로컬로 옮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로컬호스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메일들을 그래도 잃어버릴 염려가 있다.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면 항상 메일들을 정기적으로 백업받아둬야 하지만, 아무튼 이것도 선택사항이다. 당신이 백업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서버에 복사본을 남기는게 좋을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확인을 누르면 서버 설정이 끝나게 된다. 이제 계정 설정 테스트를 클릭해서 제대로 서버에 연결되나 확인해보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물어볼 것이다. 제대로 입력한다면, 모두 완료 표시가 뜨게 되고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 것이다.
한번 시험삼아 Ctrl + N을 눌러 새 메일을 작성해서 방금 설정한 메일 주소로 발송해보자. 메일을 시험삼아 발송했다면, F9를 눌러 메세지 모두 받아보자. 받은 편지함에 방금 썼던 메일이 들어와 있다면 성공이다.
물론, GMail뿐만 아니라 POP3를 지원하는 메일 계정이라면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다. 다른 메일 계정도 사용하고 싶다면 먼저 그 메일 계정이 POP3를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만약 지원한다면 받는 메일 서버, 보내는 메일 서버 주소와 포트, 연결 방식을 알아보고 위와 같이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GMail POP3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먼저 GMail에 로그인해서, 환경설정에서 POP3 활성화하는 것을 잊지 말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