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os

MS의 노키아 인수: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모바일 전략은 오늘도 여전히 좌충우돌 중이다. 비지니스맨 발머는 장부 실적 관리에는 도가 텄을지 몰라도, 키보드 앞의 카페인 중독 괴짜들을 이끌기엔 부족하다. 윈도우폰은 노키아를 인수하며 '이제부터다'를 외치고 있고, 서피스는 크기와 두께를 줄인 노트북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단순히, 모바일 시장에 먼저 뛰어든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비해 기술이 부족한 탓인가? 애플의 아이폰은 환상적인 UI를 보여주며 스마트폰이란게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었지만, 사실 iOS는 MAC OS X의 열화 및 모바일 기능 추가판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 다른 스마트폰들은 아이폰과 비교하면 차마 스마트폰이라고.. 더보기
C++는 C가 아니다: 이식성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C++ 언어와 C 언어는 많은 부분을 공유하지만, C++ 언어는 공식적으로 C 언어를 계승하는 것은 아니다. C++ 표준화 의원회와 C 표준화 의원회는 서로 긴밀히 협조하기는 하지만, 같은 개발 공동체가 관리하고 있지 않다. 물론, C#과 C의 관계보다는, C++과 C의 관계가 훨씬 밀접하다. 그러나, C++의 복잡한 기능 때문에 고질적으로 컴파일러의 이식성 문제가 따라다니며, 어떤 플랫폼에서도 C++로 작성된 코드를 직접 바인딩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안드로이드는 NDK를 통해 C/C++를 사용하여 시스템 내부로 접근할 수 있지만, NDK는 성능이 중요한 영역에서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며, 프레임워크 개발 언어인 자바를 대체할 수 없다. 더구나, 안드로이드가 사용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