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파고: 새로운 두려움과 미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두번째 대국이 끝났다. 이제 어렴풋이 전체 게임의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부 사람들은 드디어 기계에 의한 지배가 현실이 되었다고 비탄에 젖었을지도 모르겠다. 알파고의 완승은 대중적인 관점에서 매우 혁명적인 사건이었으며, 조금 비약을 하자면 포스트 정보화 시대, 인류 제4의 혁명은 모바일이 아니라 인공 지능이었다는 메세지를 던진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관점에서는 오늘도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하루였을 뿐이며, 이 사건 하나에 과도한 철학적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인공 지능이란 분야는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공상 과학에서나 나오는 환상이었을 뿐, 그 실체는 80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수준이었다. 다시 말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