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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of Light

태양광이나 형광등 등 일반적인 광원(light source)은 백색광(white light)를 뜻한다. 백색광에는 가시광선 영역의 보라색부터 적색에 걸친 모든 주파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빛이 물체 표면에 부딪치면 어떤 주파수 성분은 물체 내부로 흡수되는 반면, 어떤 주파수 성분은 반사된다. 반사된 빛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지닌 파장의 주파수를 우세 주파수(dominant frequency)라고 하며, 우세 주파수의 색을 물체의 색상(hue, color)이라 한다.

채도(saturation, purity)란 색의 선명도, 혹은 순도를 말한다. 색의 채도는 빛의 세기와 빛이 얼마나 다른 파장의 영역에 걸쳐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가장 순수한 색은 강한 빛의 세기의 파장 중 하나를 선택해서 얻을 수 있으며, 그러한 것으로는 레이저(laser light)가 있다. 만약 빛의 세기가 낮아진다면 채도 역시 낮아진다. 감산 모델(subtractive system : 수채화 같은)에서 색의 채도를 낮추려면 해당 색상의 보색 관계 색인 하얀색, 검정색, 회색 따위를 섞으면 된다.

명도(luminance)란, 주어진 방향으로 도달한 빛의 단위 면적당 세기의 양자적 측정을 말한다. 이것은 어딘가를 거쳐오거나, 특정한 각에 포함되고 특정한 지역으로부터 발산된 빛의 총량을 뜻한다. SI 단위계인 칸델라(candela, cd)를 사용하여 측정한다. 명도는 평평하거나 난반사 성분이 있는 표면으로부터의 빛의 발산이나 반사를 기술하기 위해 종종 사용된다. 즉, 명도는 특정한 시야각으로부터의 표면을 바라볼 때 눈에 얼마나 많은 빛이 인식되는가를 뜻한다.

밝기(lightness, 때때로는 value, tone)는 색의 한 속성이며, 인간에게 밝음과 어두움을 판별하는 정도를 반영하기 위한 색공간의 한 차원이다. (즉, color space라는 벡터 공간의 한 요소이다)  또, 색의 밝음 정도는 그것의 강도(amplitude)에 달려 있다. 다양한 색상 모델이 명시적으로 이 속성을 다루는 용어를 갖는데,  Munsell 색상 모델은 이것을 value라고 언급하는 반면, HSL 색상 모델과 Lab 색공간 모델은 이것을 밝기(lightness)라 한다. HSV 색상 모델은 value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 : 즉, 낮은 value를 가진 색상은 거의 검정에 가깝지만, 높은 value 값은 그 색의 채도가 높다.


Reference
주우석, OpenGL로 배우는 컴퓨터 그래픽스, 한빛미디어
http://en.wikipedia.org/wiki/Luminance
http://en.wikipedia.org/wiki/Lightness_(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