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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Data Communication

위상과 비트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

위상(Phase)은 시각 0에서의 파형의 상대적인 위치를 말한다. 위상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 단계를 말한다. 위상은 degree나 radian으로 측정되는데, 이것은 삼각함수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정현파는 사인파로 나타내며, sin(Θ) = y/r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시간 흐름에 따라 어느 위치에 있는가는 당연히 Θ 값에 의해서 결정된다. 따라서, 위상은 파형의 상대적인 위치라기보다는, 0에서의 파형의 상대적인 진행 단계를 의미하는 것이 더 적당한 표현이다.


n 비트를 전송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대역폭은 얼마인가? 예를 들어서, 초당 6 비트를 생성하는 기계가 있다고 하면, 이것을 완전하게 전송하기 위해서는 얼마의 주파수가 필요한가?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사인파는 +, - 값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0, 1 비트로 구별한다면 최소 3Hz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는 더 정확한 파형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파를 조합해야 하지만, 필요한 가장 최저의 대역폭은 전송 비트 수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다.

low pass channel은 0에서 특정 주파수까지 대역폭을 가진다. 반면에, band pass channel은 특정 주파수 f1에서 f2까지의 대역폭을 가진다. 디지털 전송은 주로 low pass channel을 사용하며, 아날로그 전송은 band pass channel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