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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구, 삼미 슈퍼스타즈를 추억하며 :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史 <4>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사 컬트야구단 삼미의 마지막 카드로 현해탄을 날아와 슈퍼스타즈와 꼴찌다툼을 벌이던 로떼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며 로떼팬들의 염장을 질러버린 사나이가 있었다. 막가파식 등판으로 프로야구에 신선한(신선했나요...)충격을 던지며 불붙은 프로야구 열기에 신나통을 던져버린 사나이가 있었으니, 83년의 진정한 히어로, 30승 투수, 그 이름 장.명.부.였다. 평범한 투수들이 족히 3년은 걸쳐 던질 공을, 한 시즌에 뿌려댔던 600만엔의 사나이, 그 이름 철완너구리 장.명.부 하지만 3년걸릴 노쇠현상을 한시즌만에 이룬탓인지 이듬해인 84년 시즌엔 평범한 투수로 전락해버리고..... 이제 막오른 너구리의 전성시대는 바로 막내리며 辛라면의 독주가 펼쳐진다.(행라면이 아녜요~~) 82년과 83년 한국시리즈.. 더보기
인천 야구, 삼미 슈퍼스타즈를 추억하며 :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史 <3>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사 프로야구도 벌써 17년째인가요? 이제 예전에 제 어릴때 과자먹으면 그 속에 들어있던 이만수 사진(지금 이런게 나오면 아마 먹다가 토할거다) 요런 야구선수 사진 모으던데 있던 인물들은 다 갈비집같은거 하거나 한대화처럼 모모대 야구부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자갈치 타법의 로떼 김민호는 얼마전에 부산 동의대 야구부 감독이 되었답니다. ⊙ 1,2편 줄거리(from jonedoe하시면, 1,2편을 보실수 있습니다.) 제 1편 : 화려한 프로야구의 뒷골목, 암울한 인천 제 2편 : 미완의 혁명.......아아 83년, 전인미답의 1할대 승률과 16연패라는 아찔한 기록을 한시즌에 달성해 인천팬들을 끝없는 패배감의 나락으로 빠뜨렸던 슈퍼스타즈. 성적의 마지노선을 든든히 지키는 최후의 파수꾼역할을.. 더보기
인천 야구, 삼미 슈퍼스타즈를 추억하며 :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史 <2>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사 ⊙ 1편 줄거리(from jonedoe하시면, 1편을 보실수 있습니다.) 제 1편 : 화려한 프로야구의 뒷골목, 암울한 인천 박철순의 역투로 우승을 감격을 맛본 오비소년팬들은 알록달록 예쁜 야구모자, 앙증맞은 빨간 야구잠바를 입고 더할나위없이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던 그때.......... 방망이를 거꾸로 잡고도 3할은 쳐낼듯이 투수들을 우롱하던 백인천에 열광하며 '게브랄티!!'를 외치던 청룡소년팬들이 야구라는 스포츠의 묘미를 한껏 느끼던 그때, *참고: '청룡' 유일하게 영어를 사용하지 않은 야구팀이었다 어릴땐 라이온스, 타이거즈가 이름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청룡'이 너무 이쁜 이름인 것 같다. 원년 최초의 바부 '이선희'를 탄생시켰지만, 역시 80년대의 팀으로 손색.. 더보기
인천 야구, 삼미 슈퍼스타즈를 추억하며 :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史 <1>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史'는 하이텔 유머 게시판에서 처음 읽었지만, 천리안의 'jonedoe'라는 아이디를 가진 분에 의해서 작성되었다고 알려져 있고, 인천 프로 야구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삼미 슈퍼스타즈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어보면 위의 '짠물야구' 사이트의 글과 비슷한, 재미있는 표현이 눈에 띕니다. 이 글은 PC 통신 80컬럼 시절에 작성되었기 때문에, 그 시절의 특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맞춤법과 단락 구성을 다듬지 않고 jonedoe님 원문 그대로의 글을 옮겼습니다. 거꾸로 쓰는 프로야구사 얼마 전에 주니치 드래곤스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야구경기를 케이블 TV를 통해 지켜보았다. 스코어가 1:1 상황이었기 때문에 혹시 선동렬이 나올까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 더보기